인핸스, SKT와 온톨로지 기반 국방 AI 작전지원체계 선보여

October 6, 2026
  • SKT와 '2026 육군 지상군페스티벌'에서 AI 기반 작전지원체계 공개
  • 분산된 군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연결해 전장 상황 이해 및 의사결정 지원
  • 데이터플랫폼·온톨로지·디지털트윈 결합해 국방 AX 적용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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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기업 인핸스(Enhans, 대표 이승현)가 SK텔레콤과 함께 온톨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작전지원체계'를 선보였다.

인핸스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2026 육군 지상군페스티벌'에서 SK텔레콤, 테크트리 이노베이션과 함께 AI 기반 국방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지상군페스티벌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대표 군 문화축제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 정책홍보관에 민간기업으로 참여해 AI와 통신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국방 기술을 전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작전지원체계는 군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이터플랫폼과 데이터 간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실제 전장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을 결합해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전술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다.

인핸스는 이 가운데 서로 다른 시스템과 데이터에 흩어진 군 정보를 하나의 의미 체계로 연결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담당했다. 장비, 병력, 지역, 임무, 상황 등 서로 다른 데이터의 관계를 구조화해 AI가 개별 정보를 단순 조회하는 수준을 넘어 현재 상황과 데이터 간 연관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 전장에서는 드론, 로봇, 센서, 장비 등 다양한 체계에서 대량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생성된다. 하지만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거나 서로 다른 기준으로 관리될 경우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종합하고 판단하기 어렵다.

인핸스의 온톨로지 기술은 이러한 데이터를 객체(Object)와 관계(Link), 비정형 지식(Knowledge)을 중심으로 연결해 AI가 전장 상황에 필요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SK텔레콤의 데이터플랫폼, 인핸스의 온톨로지, 테크트리 이노베이션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수집과 연결부터 전장 상황 구현,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시연했다.

인핸스는 기업 내부에 분산된 데이터와 업무 지식을 온톨로지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Agent가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AgentOS'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 에너지, 금융 등 복잡한 데이터와 업무 구조를 가진 산업을 중심으로 AI의 실제 업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핸스는 산업 현장을 넘어 국방 분야에서도 온톨로지 기반 AI가 복잡한 데이터와 상황을 연결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국방과 같이 다양한 정보가 동시에 발생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AI가 개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보다 데이터 간 관계와 업무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핸스의 온톨로지와 AgentOS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현장의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실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